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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 발달장애우 교실 다음달 14일 시작

샌디에이고 한미인권연구소(회장 김병대)가 추진하고 있는 발달장애우 교실 ‘핸드 인 핸드’가 다음달 14일 첫 수업을 시작한다. 인권연은 지난 15일 정기 월례회를 갖고 새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확정하고 연말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발달 장애우 교실 ‘핸드 인 핸드’는 음악, 미술, 댄스, PE 중 3개 클래스를 개설하고 신중한 관리를 위해 학생 수는 10세 이상 5명 이내로 한정하기로 결정했다. 첫수업일은 11월 7일로 결정했으나 준비상황을 한번 더 점검할 시간을 갖기 위해 14일(토)로 확정했다. 시간과 장소는 오전 9시~12시까지 콘보이에 위치한 사랑교회에서 열린다. 인권연은 이를 위해 10월 말까지 특수교육 전문가를 청빙해 교사 및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최선화 이사는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이 있지만 우려되는 부분 또한 많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우리 인권연 임원 중 한분도 발달장애우 자녀를 두고 있어 공감하는 부분이 크다”며 “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조만간 비공식적인 미팅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훈 총무도 “기타 준비사항과 보험 관계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수교육 전공자나 교회 단체 등에서 경험있는 교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단체의 연례 연말 행사인 ‘북한인권참상의 밤’은 11월 말께 UC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윤정 기자

2009-10-16

한미인권연 SD지회 최선화 이사

한미인권연 SD지회의 최선화 이사(사진)는 최근 주력하고 있는 발달장애우 교실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개설 총괄책임자로 이 단체가 모델삼고 있는 ‘프로젝트 턴어라운드’ 프로그램을 소개한 당사자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발달장애우 학생들이 고교과정을 마치면 더이상 진학할 곳이 마땅치 않고 변변한 모임도 없어 이들이 함께 모여 배우며 사교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취지의 순수 봉사 프로그램이다. 최이사는 작년 8월부터 이곳에서 매주 핸드벨을 가르쳐오던 중 지난 8월 기금모금마련 행사에 인권연 임원들을 초청한게 계기가 돼 ‘핸디 인 핸드’가 탄생하게 이르렀다. 퀄컴사(재정부서)에서 근무하는 커리어 우먼인 최이사는 코낼대와 펜실베이니아 와튼 스쿨 MBA를 마친 재원. 평소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컸는데 올 3월 유병호 변호사의 권유로 인권연에 합류했다. 최근에 인권연이 핸드 인 핸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부터는 총괄책임자로서 열의를 다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봉사자와 특수교육 전공자를 대대적으로 모집 중”이라는 최이사는 “학생 1인당 2명의 봉사자를 배정해야 하니 고교생 이상의 많은 봉사자가 필요하다. 특히 특수교육을 전공하신 분이 계신다면 서슴없이 나서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인권연은 9~10월 중 장소섭외와 교사모집을 마치고 소양 교육을 끝낸 뒤 11월 초순에는 프로그램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문의: handinhand@sdhunamrights.org (619)846-3821 서정원 기자

2009-09-22

인권연 발달 장애우 위한 클래스

한미인권연구소 SD지회(이하 인권연)는 지난 3일 제2차 분임회의를 갖고 지난달 25일 결의한 발달 장애우 클래스 ‘손에 손잡고(Hand In Hand, 가칭)교실’ 개설 논의를 한걸음 더 진전시켰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병대 회장, 최삼 전회장, 심재운 이사장, 박정훈 총무, 최선화 이사 등은 발달장애우들의 배움과 사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마무리 하고 이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점검했다. 김회장은 이자리에서 “개인적으로 발달장애우들과 부모들이 터놓고 모일 수 있는 모임이 필요하다는 것은 너무도 잘아는 처지”라며 “그 시간만이라도 함께 웃고 더욱 행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의의를 재차 밝혔다. 최 전회장 또한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또 그다지 부담스럽지만은 않은 일”이라며 “내 이웃에 있는 소외 계층을 위해 인권연 전회원이 나서서 일익을 담당하자”고 격려했다. 이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게 될 최이사는 “주류사회의 유사 프로그램에서 봉사해 오는 동안 살펴보니 일단 시작만 하면 그리 어려운 일 아니다”고 열의를 내보이기도 했다. 이 사업은 최이사를 필두로 엔젤리나 노, 김영선, 미키백, 최지은 등 젊은 이사들이 주도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인권연은 이를 위해 적당한 장소를 섭외하고 발달 장애우 부모들을 적극 참여시킬 수 있는 전단지 작성과 특수교육전공 교사 및 일반 교사의 동참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정했다. ▷문의:(619)857-6872

2009-09-08

인권연... 발달장애우 돕기 사업 추진

‘북한 어린이 돕기 1가구 1구좌 운동’을 성공리에 펼치고 있는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 지회가 올가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김병대 회장은 25일 분임모임을 갖고 “조만간 연구소 산하에 발달장애우를 위한 클래스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회장과 최선화 이사, 심재운 상임고문 등은 지난 22일 비영리단체 ‘프로젝트 턴어라운드(Project Turnaround)’ 운영기금 마련 행사에 참여한 이후 그같은 계획을 더욱 구체화했다. 프로젝트 턴어라운드는 특수교육 과정인 고교과정을 마친 이후 더이상 진학할 곳이 마땅치 않은 발달 장애우들에게 다양한 클래스를 열어줘 배움의 장소이자 사교의 장으로 활용하게 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순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이 단체에는 현재 10여명의 성인 장애우들이 등록한 상태로 공공 스피치, 노래, 쿠킹, 핸드밸 등의 클래스가 진행 중이며 운영기금 마련과 봉사참여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별 행사도 열고 있다. 이 곳에서 핸드벨을 가르쳐 온 인권연의 최선화 이사는 “학생이나 부모 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봉사자까지 모두 오픈된 마음으로 서로에게 격려를 나누는 장이 되고 있다”고 봉사의 기쁨을 전했다. 김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후 “한인커뮤니티에도 이같은 모임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발달장애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함께모여 배우고 서로 의견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권연은 현재 이 교실을 운영할 장소섭외와 운영기금 확보는 물론 음악, 미술, 언어, 크래프트 등을 가르칠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클래스 참여와 자원봉사에 대한 문의 (619)857-6872(김병대회장) 서정원 기자

2009-08-25

한미 인권연구소 SD지회···'북한 어린이 도웁시다'

한미 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회장 최삼)가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를 구제하기 위해 ‘매달 1불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작년부터 북한 결식아동 돕기 기금 모금을 실시해 온 인권연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북한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0불을 들여 200개 구좌를 열고 ‘1불 보내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가정을 찾고 있다. 최삼 회장은 “지금도 북에서 굶주리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인권연이 입수한 비디오는 눈물없이 볼 수 없을 정도”라며 “대단한 결심을 안하더라도 누구든 동참할 수 있도록 ‘1불 보내기’ 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이 매달 1불 또는 그 이상을 인권연으로 보내면 인권연은 이를 취합해 ‘아가페 만나 재단(이사장 문대연목사)’으로 송금한다. 1997년에 설립된 이 재단은 지난 11년 동안 북한의 나진, 선봉지역에서 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빵을 나눠주고 있는데 각 가정에서 보낸 후원금은 고스란히 이 빵의 재료가 될 밀가루 구입에 사용하게 된다. 작년에도 북한 결식아동 돕기 기금모금에 참여했던 새한전자의 정봉수 법인장은 “같은 동족의 일이지만 강건너 불구경 격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누구든 보고 듣고 접해보면 관심갖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1불 보내기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김병대 수석 부회장은 “자신도 넉넉치 못한 형편에 있는 한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면 감동적”이라며 “경기침체로 다들 어렵다고 하지만 적어도 우린 굶어죽을 지경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인권연은 오는 13일(토) 오후 5시, SD제일침례교회(1905 E. 18th St. National City)에서 ‘제2회 북한인권 참상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은 북한 인권관련 영화 ‘크로싱(김태균 감독, 차인표 주연)’ 상영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다. ▶문의 (619)282-3776

20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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